피부병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건선이라는 병은 만성적이고 고질적인 대표적 피부질환입니다. 건선 환자들은 오래도록 치료를 해도 잘 낫지 않는 건선의 특징 때문에 치료를 포기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건선을 악화시키는 환경을 피하고 항상 피부 보습에 신경쓰면서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건조한 가을철을 맞이하여 건선 질환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들을 살펴봅니다.
마른 버짐 같은 각질이 팔꿈치, 무릎에 생기는 건선
- 건선은 장기간에 걸쳐 악화 및 재발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크고 작은 붉은 반점들이 온몸에 생기고
- 피부에 작은 좁쌀 같은 발진이 일어나면서 발진 위에 새하얀 비듬 같은 피부 각질이 겹겹이 쌓여 나타나는 만성 피부병입니다.
- 좁쌀 같은 발진은 주위에 발생한 새로운 발진들과 서로 뭉쳐지거나 커지면서 주위로 퍼져 나갑니다.
- 그러면서 만성적으로 진행되며 그 동안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흔히 보는 대표적인 만성 피부 질환입니다.
마른 버짐같이 보이는 각질이 비늘처럼 벗겨지는 반점이 주로 팔꿈치나 무릎, 손 등에 생기는 아주 미약한 증상에서부터 심한 경우 피부 표면의 넓은 부분에까지 침범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모양도 무척 다양합니다.
주로 젊은 나이층의 환자에게는 물방울 모양으로 나타나며, 병변이 만성화할수록 커다란 판을 형성해 신체의 표면을 넓게 덮기도 합니다.
병변의 모양
- 개인에 따라 다르고,
- 같은 사람에서도 시기 또는 치료 여부와 병의 경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 그래서 붉은 색조가 강한 경우도 있으며
- 유난히 피부 각질이 많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 때로는 각질과 붉은 색조는 덜한데 피부가 유난히 두꺼워져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1. 전신성 농포성 건선
- 이와 같은 전형적인 판상형 건선 외에 농포가 전신에 생기는 경우 전신성 농포성 건선이라고 하며,
2. 국소성 농포성 건선
- 손·발바닥을 중심으로 국소적으로 생기면 국소성 농포성 건선이라고 합니다.
3. 박탈성 건선
- 그리고 전신 피부가 붉은 색조를 띠면서 피부 각질이 무수히 떨어져 나가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이라고 진단합니다.
건선의 증상
대부분 자각 증상은 없으나 가끔 가려움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 배꼽 주위, 엉덩이 부위 또는 겨드랑이나 항문 주위에도 발생할 수 있으며
- 간혹, 손, 발바닥의 각질층이 두꺼워집니다.
- 모양이 흉하게 변하는 경우도 있고,
- 아주 심각할 때에는 관절이 부어오르며 열이 나는 환자도 있을 수 있습니다.
- 그러나 다른 내부 장기의 질환은 동반하지 않으며,
- 따라서 대부분 전신 건강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오히려 장기간의 약제 사용으로 잘못된 치료를 함으로써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것이 더 무서운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 건선을 유발하거나 악화케 하는 요인으로는 외상 및 피부손상, 정신적 긴장, 약제, 감염, 계절적 요인이 있습니다.
정서적 긴장, 과로, 외상 등을 주의
건선의 원인
- 현재까지 밝혀진 건선의 원인을 살펴보면 환자의 내부적 원인인 것과 유전적, 육체적, 심리적 스트레스가 건선을 유발하거나 악화케 합니다.
- 환자를 둘러싼 외부적 원인으로는 피부의 상처, 세균 감염, 건조한 피부, 약물(리튬, 베타 차단제, 항말라리아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등이 원인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 이와 같은 원인으로 피부세포의 성장이 빨라지고 피부의 염증 반응이 일어나 건선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전염성이 없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는 절대로 해를 끼치지는 않습니다.
건선의 예방
- 가장 중요한 것은 피부에 상처를 입거나 과도한 자극을 주면 악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 또한 정서적 긴장이나 과로, 외상, 감염 등이 병을 유발하거나 악화할 수 있으므로 이를 피해야 합니다.
- 대표적인 치료법은 연고를 바른 국소치료법, uva,puva,uvb등 치료율이 높은 광선을 쪼이는 광선 요법, 그 외 기후 요법, 온열 치료, 투석 등이 있습니다.
건선의 위험한 신호
- 건선이 갑자기 가려워질 때-피부병의 붉은 색깔이 갑자기 짙어질 때
- 전신에 고열이 동반되는 경우
- 피부 각질이 전신에 수없이 일어나는 경우
- 병변 주위로 농포(고름주머니)가 생기는 경우
- 전신 피부가 붉어질 때-손.발바닥에 농포가 많아질 때
- 기존 병변이 주위로 급속히 확산될 때
- 안면, 성기부, 겨드랑이 등 특수한 부위로 확대되어 갈 때
일상 생활에서 주의해야 할 점
건선은 일상생활에서의 주의가 매우 필요한 병입니다.
- 샤워를 할 때 때밀이 수건 등의 자극적인 피부 마찰을 피해 피부 손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또 춥다고 뜨거운 곳에 있게 되면 피부의 습도를 빼앗겨 소양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 그러므로 너무 덥게 지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먹고 싶지 않아도 의식적으로 물을 마시도록 하고 과일이나 야채 등 수분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자주 먹어 피부의 건조를 막습니다.
- 세안이나 샤워 후 스킨로션이나 밀크로션을 발라 수분을 보충토록 합니다. 피부를 자극시키는 소재로 만든 옷은 입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선 치료 방법
- 동물성 단백질과 지방 섭취를 줄이면 피부 신진대사에 필요한 재료가 부족하게 되어 과다한 피부 재생력을 저하케 해 건선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피부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인 비타민 a(베타카로틴), b,c,d는 모두 건선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 비타민 b군은 스트레스에 따른 건선의 완화에 도움이 되고 비타민 a는 간, 생선간유, 시금치, 당근 등 녹황색 채소와 녹즙에 b군은 맥주 효모, 간, 생선, 콩류, 계란 노른자, 통곡식, 소맥배아 등에 c는 신선한 채소와 감귤류 등의 과일에, d는 생선 간유 등에 풍부합니다.
자주하는 질문과 답변 (FAQs)
Q1: 건선은 유전적인가요?
- 일부 경우에는 유전적인 요인이 관여할 수 있습니다.
- 가족력이 있는 경우 건선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Q2: 건선은 전염성이 있나요?
- 건선은 전염성이 없습니다. 직접적인 접촉으로 전파되지 않으며,
- 개인의 면역 시스템과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미칩니다.
Q3: 건선을 완치할 수 있나요?
- 건선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입니다.
- 그러나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증상을 효과적으로 완화할 수 있습니다.
Q4: 건선이 생기면 계속 유지되나요?
- 건선은 주기적으로 악화와 완화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 정확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로 증상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Q5: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은 안전한가요?
- 대부분의 건선 치료 약물은 의사의 지도 아래에서 안전하게 사용됩니다.
- 그러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결론
건선은 만성적이지만, 올바른 치료와 관리로 피부의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치료법과 의학의 발전으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건선으로 고통받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빛을 제공하기 위해, 의학적 지식과 현대 치료법을 참고하여 개인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