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이 젊어지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더욱, 그야말로 ‘동안’이 되기 위해 갖은 노력을 아끼지 않습니다. 특히 가장 결정적인 노화의 흔적인 주름을 지우고자 하는 노력도 계속돼 왔습니다. 인간의 나이테로도 불리는 주름이 없다면 한결 어려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화장품 성분이 ‘레티놀‘입니다. 주름을 없애주며, 피부 노화를 막아주는 효과를 지녔습니다. 그러나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함께 부작용 위험이 있으며, 세심한 관리의 필요성도 함께 따라오는 것이 레티놀입니다.
레티놀은 비타민 A 분자를 총칭하는 다른 이름입니다.
이것은 처방받지 않는 스킨케어 제품에 사용하며, 화장품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레티놀은 스킨케어 화장품에 사용하는 것과 처방전에 사용하는 것이 있습니다.
트레티노인은 레티놀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자극을 일으킬 확률도 그만큼 높습니다.
비타민A의 한 종류인 레티놀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는 성분으로 밝혀졌습니다.
레티놀은
레티놀을 산화시켜 효과를 약 10배 높인 '레티노익산(retinoic acid)'은 전문의약품으로 주름, 튼살, 흉터 개선 등을 위해 처방되기도 합니다.
국내 최초로 레티놀 안정화에 성공한 아모레퍼시픽의 한재일 연구원(아이오페 랩)
레티놀 제품이 대체로 고가인 것도 레티놀의 변덕스러운 특성 때문입니다.
특히 레티놀을 화장품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제품 제조와 포장 과정 중에 제품이 변성되는 것을 막기 위한 특수 설비와 공정이 필요합니다.
한편 레티놀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살펴보면 레티놀 외에도 ‘레티노이드’ ‘레티날’ ‘레티닐’ 등 여러 명칭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두 레티놀(비타민A)과 화학적으로 유사한 구조를 지니며, 비슷한 작용을 하는 물질들을 말합니다.
레티놀과 레티놀의 변형된 형태들을 모두 일컬어 ‘레티노이드’라고 부릅니다.
레티놀은 앞서 언급한 대로 제품화하기 어려운 성분이기 때문에, 이를 안정적인 형태로 변형된 ▲레티닐 팔미테이트(retinyl palmitate) ▲레티닐 아세테이트(retinyl acetate) 등 유도체로 만들어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도체들은 일반적으로 레티놀에 비해 자극이 덜하지만, 피부 흡수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동량으로 레티놀과 같은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큰맘 먹고 구매한 고가의 레티놀 제품, 제대로 사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부작용만 남을 수 있습니다.
우선 제조·유통 단계에서의 관리가 중요한 만큼, 올바른 사용과 보관에도 유의해야 합니다.
레티놀 제품의 후기를 찾아보면 피부가 붉게 올라오면서 민감해지는 자극감을 호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레티놀로 인한 피부 자극은 대부분 사용을 중단하면 원래대로 돌아오며, 회복된 후에는 다시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다만, 임산부의 사용에 대해서는 다소 우려가 있습니다.
이에 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0년 레티놀을 함유한 화장품에 의한 선천성 기형 유발 사례는 보고된 바 없으며, WHO(세계보건기구) 등 해외에서도 레티놀과 레티놀 유도체를 함유한 화장품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제품을 고를 때도 레티놀이 성분이 충분히 들었는지 꼼꼼히 확인할 것을 권합니다. 제품명이나 광고에 ‘레티놀’이라는 문구가 표시되어 있더라도, 레티놀이 아닌 다른 성분으로 주름개선 기능성을 받은 제품도 있습니다. 레티놀 유도체를 이용한 제품은 같은 양의 레티놀을 함유한 제품보다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어야 겠습니다. 산화되기 쉬운 레티놀을 잘 안정화하고, 주름 개선 효능이 사용할 때까지 유지되는 것을 입증한 제품을 사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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